포커스e정책

3년만에 반등한 벤처투자…'미래 돈주머니' 펀드 결성은 줄었다(종합)

지난해 국내 벤처투자가 11조 9457억 원을 기록하며 3년 만에 반등했지만 '미래 투자금'이 될 벤처펀드 결성액은 감소세를 피하지 못했다.투자 혹한기를 지나던 벤처투자 시장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은 고무적이나 펀드 결성이 감소하고 있다는 점에 대해서는 우려 섞인 시선도 있다.벤처투자 정책을 담당하는 중소벤처기업부 역시 줄어들고 있는 펀드 결성 추이에 대한 문제를 인식하고 있다. 이에 펀드 결성을 활성화할 수 있는 대응 방안을 강구할 계획

얼어붙은 벤처 투자 3년만에 반등했다…AI 투자 늘며 12조 규모

지난해 벤처투자 규모가 전년 대비 9.5% 증가한 11조 9457억 원으로 집계됐다. 2021년 이래로 지속 감소하던 벤처투자는 지난해 처음으로 반등에 성공했다.특히 인공지능(AI)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ICT서비스' 업종의 투자 금액이 전년 대비 38% 증가했다. 업력 3년 이하 초기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는 지속해서 줄어 전년 대비 17% 감소했다.중소벤처기업부는 2024년 국내 벤처투자 및 펀드결성 동향을 12일 발표했다. 이는 벤처투자

트럼프 관세쇼크에 中企 수출 1.2조 증발…중기부, '버팀목' 댄다

철강과 알루미늄에 25%의 관세를 부과하는 등 트럼프발(發) 관세쇼크가 현실화하면서 관세만으로도 중소기업의 대미(對美) 수출이 1조 2000억 원 이상 증발할 것이란 관측이 나왔다. 중소벤처기업부는 국내 중소·벤처기업이 이번 관세 쇼크에 '약한 고리'가 될 수 있다는 지적에 '버팀목' 역할을 할 수 있는 지원책을 조속히 마련하기로 했다.중기부는 12일 서울 영등포구 63빌딩에서 '트럼프 2기 행정부 대응 중소기업 지원 간담회'를 열었다.이번 간